재테크는 가계부를 기록하고 나의 소비생활을 인지함으로 재테크의 근본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가계부의 뜻은 한자로 집 '가'자에 수를 세다 셀 '계' , 그리고 기록 부로써, 주로 가정에서 쓰는 수입지출 기록장이다. 본질은 지출 관리이고 영어로는 'Bookkeeping'이다 지속적으로 재산의 입, 출납 세세한 변동내역을 밝히는 기장법이다. 자산이 증가했는지 하락했는지 계산하고 정리하고 그 셈 값을 지속적으로 기재하는 회계 방식이다. 보통은 예산운용을 위해 큰 생활의 항목별로 얼마어치 쓸 거를 생각하고 잡아놓고 실제로 쓴 값을 비교해 볼 수 있음으로써 크게는 자녀교육, 주택마련, 대출 상환 등을 위해 나에게 주어진 한도네에서 재정을 배분하는 자기 의사 결정의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왜 이 가계부를 써야하는가? 두 말하면 입 아프겠지만 돈이 필요하고 늘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에서 돈으로 모든 생활 거래를 하고 서비스를 제공받기 때문이다. 결혼전이면 결혼식비, 아이출산을 위해선 출산준비비, 양육비, 주택마련 자금 또는 학자금 대출을 포함 자동차 구입자금 등 얼마나 많은가 사람이 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돈이 필요한데 항상 모이지는 않고 부족하기만 한다 그래서 지출을 이유를 찾고 어떤 부분에서 주로 과소비가 이루어지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분명 있다. 인생은 짜인 커리큘럼과는 달라서 예상치 못한 지출도 있을 것이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고 어디에 무엇을 왜 썼는지가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쓰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써야하는가,
회계적으로는 단식부기, 복식 부기라 하고 단식은 단순한 방식이나 형식으로 깔끔하게 수입 지출 남은 자산 이렇게 일정한 법칙을 갖지 않고 기재함으로 주로 소매업의 장부, 아이들이 용돈기록하는, 단순한 회계용도로 쓰는 방법이다. 그러면 복식은 왼쪽 또는 오른쪽 (회계언어로 대변 차변)으로 거래를 나누어 기입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계좌마다 집계하는 조직적인 방식과 재산의 유동성과 손익을 정확히 알 수 있고 어디가 잘못됐었는지 자동적으로 산출해 낼 수 있다. 보통 사업장에서 쓰는 회계방식도 복식 부기이다. 수입도 정기 수입과 비정기 수입 (부업으로 얻은 소득, 어른들께 받은 용돈, 회사 명절 보너스, 이자수익, 주식투자수익, 국가지원금 같은 종류들이 있다. 그 외 꾸준히 들어오는 수입이 아니면 이에 속한다) 대분류로 통장에 입금되는 급여 같은 것은 자산이 늘었음을 표기하고 고정인지 표기하고 오른쪽 차변은 수익이니 수입이라 기재합니다 그리고 수입 중에서도 남편급여인지 아내 급여인지 등을 기재합니다 변동이라면 기타나 카드 환급, 부업소득 이런 정도로 기재하면 됩니다. 저축 같은 것도 고정이고 용도는 비상금인지 펀드인지 청약인지 연금인지 그리고 금리가 얼마기간에 얼마 불입금 금액을 기재하고 저축들은 단기인지 장기인지 어떠한 목적이 있는 목적통장인지 전세금 갚는 통장인지 구분해 봅니다. 투자 부분에서는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지 비현금화로 묶여있는 매매 시 가치가 있는 것들로 분리합니다
지출 역시 정기 지출과 비정기 지출( 생뚱맞은 지출, 갑자기 예상하지 못했던 지출들이 이에 속한다) 이 비정기 지출에 대비해 예비비 10퍼센트를 제하고 수입의 90프로를 가지고 고정과 변동 지출로 구분한다. 우리가 흔히 책형태 가계부나 어플에도 재무진단이나 목표가 빠져있는데 이는 목적지 없이 여행하는 것과 같아서 그 불확실성 때문에 쉽게 기록을 포기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표를 잡고 하나씩 저축하고 저축과 투자의 균형을 잡아보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을 기록하고 현황을 파악하지 않으면 손실을 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그 금액에 따라 생활이 뒤틀릴 수 있다.
지출을 특히 대분류 소분류로 나누어 고정과 변동성있게 쓰이는 부분이 크게 어떤 항목별로 쓰이는지 기입한다. 예를 들어 금융(대출, 적금) 식품, 관리비나 가스대금 같은 생활, 친목여가비, 미용비, 의료비, 통신비, 교육비 등이 있다. 큰 대분류 중 고정적으로 특정 금액이 매달 빠지는 것과 다달이 금액이 달라지거나 소비가 되는 달이 있기도 하고 없는 달도 있을 때이다 부채도 꼭 기록해야 한다. 이처럼 크게 지출의 금액, 자산에 마이너스인지 부채인지 무엇을 위해 쓰는 고정비인지 갑자기 왜 썼는지 쓴 용도와 어디서 결제가 된 건지 그리고 욕망에 의해서 소비를 한 건지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소비(예:주유비, 식비, 였는지 여부를 가려본다. 보통 욕망소비(필요하진 않지만 내가 좋아서 한 지출 예: 선물, 커피)가 많고 멍청소비도 (쓰지 않아도 되었던 돈 예: 충동구매, 지각택시비등) 있고 가치가 있는 소비( 인강, 책구입비) 등도 있다. 외식 같은 경우 그 상황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니 그때그때 다르게 분류하면 됩니다. 부채는 부채목록이 어떤 게 있고 초기금액과 체크카드 연결여부와 현재금액 이 4가지로 분류해 두고 체크카드 연결계좌는 어디서 어디로 되어잇는지 해당 체크카드가 결제되면 어느 계좌에서 나가는지 기입합니다. 신용카드는 결제예정금액 대출은 남아있는 대출원금과 매달 불입액을 적고 매달 원금상환 할 금액을 기입해 두고 매달 대출상환비를 얼마씩 냈는지도 기입합니다. 저는 1년 단위로 사용하고 있는 대출 건들의 상환계획표를 참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익과 지출을 기입하고 어느 시기에 돈이 얼마나 필요하고 목표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매달 스스로 피드백을 해봅니다. 가계부의 목적 소비습관과 행태를 아는 것인데 내가 희망하는 소비생활과 4가지의 소비비율을 체크하고 멍청소비는 제로화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예산 내 소비인지 원하는 소비생활에 가까운지 어떤 성격이 많이 쓰였는지 다음 달 허리띠를 조여야 하는지가 나옵니다.
가계부의 종류로는 일반적으로 책이나 수첩형태가 있고 6개월 단위나 만년형이 있으니 참고하셔서 고르시면 되고 너무 무거운 거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플 가계부도 있습니다 편한가계부, 좋은 가계부, 나무를 키우는 가계부 안드로이드나 애플스토어에서 검색해 자기에게 맞는 걸로 하면 됩니다 뱅크샐러드나 토스에서도 가계부 서비스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엑셀이나 구글 스프레드 시트로 정리정렬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