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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감정에 흔들릴 때 읽는 책', 감정을 인지하고 분별하며 감정을 다스리기

by 가지작가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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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와 다름없이 수시 때때로 나를 옭아 매고 억압하고 간섭하고 정죄하는 시아버지 입의 불화살들을 신랑이 방패 되어 막었던 그날. 그는 20년 넘게 겪었던 그 아프고 따가운 말들을 이제는 그도 도저히 못 견디는 때가 왔다. 세상을 걱정으로 사는 사람 세상을 불안함과 경계함으로 이겨내는 사람 스스로 피곤하게 만들고 스스로 채찍질하다가 이제 그걸로도 해결이 안 되어 자기보다 약해 빠진 우리 부부를 말로 때려 패고 짓이겨 놓는 사람. 그 사람 때문에 너무 아프고 아파서 서럽게 울던 날 오전 내내 우느라 제대로 못 읽었지만 오후에 조금 진정되고 손에 잡고 읽었던 책..

 

이 책에서는 감정을 인지하는 게 먼저다.

나쁜 감정 그것은 처음부터 나쁜게 아니라 그 어느 동물보다도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스스로 인격체로서 소인격체를 만들어내면서부터 나를 다치지 않게 하는 유배되는 감정들이 생기고 그를 보호하고 막아서는 소방대원 같은 감정이 생겨난다. 이는 오로지 인간 사람에게만 해당되지만 다른 동물과는 달리 심리적 산소주입이 필요한 존재이다. 고로

산소주입을 위해서는 마음속 시스템의 균형을 인지하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나쁜감정

죄책감, 분노, 미움, 무력감, 슬픔 

Why 어째서 그런 상황에 자꾸 요동치는 것일까

When 언제 자꾸 마음이 주체를 못 하고 화를 내게 할까 어쩌면 화는 내 마음속 시스템을 지키기 위한 열심히 일하는 강경파 감정일 것이다. 그런 감정이 들 때를 거슬러 생각해 보자

Unlimited guilty 깊이를 알 수 없는 죄책감

Burn Out 한도 끝도 없는 무력감 

How just Cry 방법이 없어 그냥 울기만 하는 눈물의 수렁

 

특히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상처를 쉽게 받는 사람이라면 정말 곡 읽어봤으면 한다 왜냐면 유독 가족에게 화가 난다면 왜 그렇게 되는 건지 원인을 같이 찾아주기 때문이리라. 

 

권수영 교수가 직접 전하는 나쁜 감정들과의 화해방법을 알아보자

 

상황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불안을 조절하는 법 혹시 소속되지 못하다는 외롭다는 외면당했다는 온건파적 인감정이 아닐까 확인해 보자 더 아프고 나쁜 감정들이 나의 일상을 들쑤시지 않도록 하는 관리 기능의 불안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인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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