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 작품 <하루 15분 정리의 힘> <관계 정리가 답이다>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행연도 2015년 12월 15일
총 272쪽
《하루 15분 정리의 힘》 이후 좀 더 효과적인 정리 책을 연구해 온 윤선현의 최신작으로, 정리라는 것이 물건을 정리 정돈하고 미니멀하게 사는 것뿐만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빚이나 돈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부자들이 하는 경제적인 정리법도 그 개념과 방법을 이해하고 인지하고 따라가야 한다고 책에서는 주장한다.
1. 집정리와 비용을 같이 두고 보자
1평당 비용을 계산 하는 방식으로 저자는 컬처쇼크 같은 충격적인 시각을 선사한다. 전혀 알려고 생각하지 않았던 개념과 사고방식이었다. 한 평당 몇천만 원의 돈을 아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물건정리를 하며 안 쓰는 물건 또 되팔 수 있는 물건부터 여러 군데로 흩어져있던 납부방식을 정리하고 물건을 사기 전 계획을 하게 하며 결국은 그것이 성공의 기회를 만든다고 언급하고 있다. 저자는 체계적인 정리 방식을 제의한다 서약서와 보상계획, 정리일기가 바로 그것이다. 아마도 이것저것 살펴보다 보면 생각보다 비싼 쓰레기가 많거나 이유 없이 수집해 온 물건들, 왜 샀을까 의문이 들게 하는 것들이 반이상은 될 것이다 확신한다
2. 차곡차곡 부자되기
합리적이고 분수에 맞는 소비습관을 위해 비우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도록 이 또한 기회비용을 계산해 보여준다. 왜 우리는 물건을 비우지 못하게 되는가 비우려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처분해야 하는가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분명 비우는 것인데 가계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저자는 책에서 강력히 주장할 뿐이다. 제일 처음은 지갑정리 쓸데없는 카드와 확인한 영수증은 비우자 돈도 인격이 있다 지저분한 곳에서 썩길 원하지 않는다. 나의 가계상황을 잘 알고 있는가 무조건 시간과 재정가계부를 꾸준히 오래오래 써야 한다고 한다. 영수증은 꼭 받고 이후에 하나하나 정리하며 필요도와 활용도를 대조해 본다. 횡요 놓친 청구서도 꼭 확인해 본다 굳이 낼 필요 없는 과태료를 낼 필요가 없다. 어르신들이 하는 통장정리 굳이 왜 하냐 하겠지만 저자는 그 필요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돈의 목적이라 얘기한다. 지갑사정부터 냉장고, 옷방등을 수납도구를 잘 활용해 야하고 아이들의 공부습관도 정리함으로 시작됨을 강조하고 잇다. 우리는 뭔가를 꼭 사야 할 필요는 없다 아예 안 쓰기 프로젝트도 병행해 보자. 이렇게 하다 보면 소중한 일들로 하루를 질 있게 채우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집부터 지갑까지 무조건 정리하자.
3. 우아한 부자는 골튼타임을 사수하며 몰입의 장소를 가지고 있다 혼잣말하기를 통해 내가 나에게 자극을 주자 요요현상이 오더라도 몸을 움직이는 이들이 그러하다.
<어린 왕자, 그 두 번째 이야기>에서 처럼 다른 사람을 통해 변화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내가 바뀌고 내가 있는 공간이 바뀌며 내가 관리하는 돈이 바뀌면 나, 여러 가지 갈등해소, 가족이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느낀 점
생소한 개념탑재에 입이 떡 하고 벌어졌다. 사실 윤선현작가의 다른 책을 보고 이 책을 연달아 읽게 된 것인데
처음엔 집정리를 잘하고 싶은 게 계기였다면 복합하고 다방면의 정리를 제시하는 내용을 읽고 감탄을 하게 된 것이다. 표지에는 이런 말이 있다. 아무리 정리를 해도 습관이 안 되는 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그게 바로 나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부록이 너무 맘에 들었다. 특별히 집정리에 경우 어떻게 하라는 건지 막막했다 게다가 너무 몰아서 하니 힘들어서 요요현상이 금방 왔다. 하루하루 습관트래커처럼 체크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이 책만은 구입을 하게 만들었다. 분명히 투자가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