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Book 펀드의 정의, 어떤 시스템인가, 장점과 단점

by 이레가지 2024. 3. 1.

북펀드 아마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펀드는 국채, 회사채나 연금같이 금융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실제로 북펀드는 굉장히 가치 있는 일이면서 실제 현금으로 불특정 다수가 함께 책을 지원하기 때문에 금융활동의 일환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북펀드의 현재와 정의

 

북펀드 현재로서는 출판인들 사이에서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상태가 되어 가고 있다. 실제로는 10년 된 역사가 있는 시스템이다 다양한 나이의 작가가 블로그활동이나 책을 출간하며 출판인들이 되고 새로운 작가들이 많이 출판계에 발을 들이면서 이런 다시 시스템이 물망 위에 드러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주로 젊은 세대 독자나 신작 또는 잊혀가던 베스트셀러나 사라질 위험이 있는 명작들도 다시 독자들을 모울수 있게 되었고 인공지능 AI가 그림까지 그리고 설계까지 하는 시대에 책도 소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과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  출간 전부터 온라인에서 책을 홍보하고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고로 북펀드란 양질의 글들이 대개 출판사의 프로젝트화가 되어 온라인상에 공개되고 목표 금액과 기한 안에서 불특성 다수 즉 군중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출판을 할 수 있게 되며 자금으로 각 도서관이나 서점에 비치되고 구매로 이어지게 되어 어려운 경제상황의 작가가 계속해서 출판을 할 수 있는 실질적 글쓰기에 대한 투자라 할 수 있다.

기부식 지원으로 돌아가는 북펀드

 

 북펀드는 현금이라는 수단으로 직접적 참여가 가능한 기부형 지원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서점에 방문해 구매를 하여 인세를 받도록 하는 구시대적이면서 지나치게 딱딱하고 직접적이던 출판과 구매로만 이어지던 작가와 독자와의 관계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되니 작가가 되지 않아도 출판이라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가치와 의미가 있고 책 구매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요즘 독서를 많이 하고 구매를 하도록 종용하는 방식으로서 톡톡히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으로 독자들의 독서활동이 활발해지고 건강한 방법으로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며 스트레스를 타파하기도 하게 되는 증언들이 기사화되고 이슈화되고 있다

 

독자와 공유하는 플랫폼으로서 양질의 글들이 대개 출판사의 프로젝트화가 되어 온라인상에 지원 모집이 되고 출판되지 못하고 있는 책을 지원하고 현재도 영광도서, 교보문고, 알라딘 같은 중고거래가 가능한 서점에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홍보도 굉장한 자금이 투입되어야 하는 마케팅수단으로써 중소형 출판사들에게도 작가에게도 자금은 정말 직접적인 물꼬가 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중소형 출판사들도 대거 등장하는 추세이다. 

 

또한 독자들에게도 출판되기 전의 작품들이기 때문에 신작을 미리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북펀드를 통해 알려진 명작 ‘언어의 온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달러구트 꿈 백화점’,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등이 있다.

북펀드를 통해 미리 나온 신작들은 대부분 모금일 기한 마감전에 목표액이 다 모아진다. 이를 북펀드 달성률이라 하는데 그 결과를 통해 해당 책이 성공할지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는지 독자도 출판사도 가늠해 봄직 하다.

 

북펀드의 장단점과 희망사항

 

 

직접 출판을 도울 수 있고 베스트셀러가 될지 미리 알 수 있다는 것과 양질의 글이 빠르게 알려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중소형 출판사들을 지원함으로 작가들을 양성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며 무엇보다 독자들의 도서 구입이 활발해지는 데 의의가 있다. 또 독자들이 원하는 책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가치가 있다거나 독자들에게 이윤이 남는 형식은 아니다. 본디 기부를 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인세를 일부 받는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중소형 출판사들과 알라딘 같은 프로젝트 주최 측으로부터 소정의 굿즈나 이벤트성 물품을 제공받기도 한다.

바라는 것은 혹여 미술품 펀딩이나 음악저작권 펀딩같이 베스트셀러가 되거나 목표달성률의 모금액에 대해 지원하고 기부한 독자들에게 소정의 굿즈뿐 아니라 연말정산에 기재하여 세금 혜택을 받는다던지 출판 후 판매금을 모아 기부자들에게 소정의 금액을 반환하는 형태여도 좋을 것 같다 만약 실질적으로 그런 부분이 어렵다면 문화상품권이나 연극 또는 타 문화활동 티켓이라던지 조금 더 지원에 대한 보상개념이 활발하고 다양해지면 어떨까 싶다